액티비스트 스트래티직캐피탈, 일철에 주주제안
액티비스트 스트래티직캐피탈, 일철에 주주제안
  • 정하영
  • 승인 2025.04.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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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경영 감시 강화·대표이사 보수제도 시정 등 요구

일본의 액티비스트 펀드인 스트래티직캐피털은 17일 일본제철의 6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제철의 상장 자회사의 소수 주주 보호와 대표이사의 보수 제도의 시정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스트래트직은 2025년 3월말 기준 일본제철이 상장 자회사를 5사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4사의 PBR(주가순자산배율)이 1배 미만으로 자회사의 태만한 경영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회사의 경영계획의 타당성을 이사회에서 1년에 1회 이상 심의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표이사의 보수제도에 대해서도 주식 보수 부여나 실적연동 보수 등의 구성비를 변경하도록 제안했다.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매수에 대해서도 스트래티직은 “인수가 큰 성장 가능성을 갖는 반면 인수를 통한 규모 확대가 주주가치 확대로 이어질지는 우려가 남는다”고도 지적했다.

일본은 300개 이상의 의결권을 6개월간 계속 보유하면 주주제안을 할 수 있고 스트래티직이 이 조건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주주제안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한 다음, 이사회의 의견이 정리되는 대로 공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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