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고로사인 CSC는 2분기 철강재 가격을 전면 인상했다. 중국 바오산강철, 베트남 포모사 하띤스틸 등 해외 경쟁사들은 가격을 동결했다. 시장의 관망세기 짙은 가운데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CSC가 처음이다.
회사측은 300~600대만달러(미화 10~2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에서 자동차 및 조선용 강재는 제외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이어진 것이 이번 인상의 배경이다. 또 대만 철강 수요가 비교적 호조를 나타냈다는 점도 고려됐다.
CSC는 가격 정책도 변경했다. 그간 분기별로 조정됐던 것을 품목 및 수요산업별로 월 혹은 분기별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일반 유통용은 월 기준, 실수요는 분기 기준으로 각각 조정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준을 적용, 열연코일은 300대만달러, 일반 냉연 및 건재용 아연도금강판은 500대만달러,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600대만달러 인상된다.
2분기 조선용을 제외한 후판 가격은 톤당 600대만달러, 봉강선재, 공구강 열연코일, 드럼용 냉연코일, 가전용 아연도강판은은 500대만달러, 전기아연도금강판은 300대만달러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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