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틸파이프, 2024년 영업손실 313億…미국 철강 관세 영향은?
현대스틸파이프, 2024년 영업손실 313億…미국 철강 관세 영향은?
  • 김도형
  • 승인 2025.03.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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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틸파이프의 첫 성적표가 적자를 기록했다. 단, 미국 내 강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24일 회사 측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스틸파이프의 지난해 매출은 9635억 원으로 확인된다. 영업손실은 313억 원, 당기순손실은 21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120억 원에 달하는 재고평가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4분기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였다.

현대스틸파이프는 지난해 초 현대제철의 강관사업부에서 독립한 신설 자회사다. 현대제철은 단조를 비롯한 적자 부문을 사업회사로 분리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스틸파이프는 창립 원년을 맞아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의 체계를 정비하고, 지속가능한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반면, 올해는 도약과 성장에 역점을 뒀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더불어 재무건성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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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발효된 미국의 철강 25% 관세 조치의 실제 영향이 주목된다. 현재까지는 미국 내 철강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에 무게추가 쏠린다. 단, 일각에서는 본질적인 수요가 제한적인 가운데 수출 물량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과거의 출혈경쟁이 재림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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