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송산면 현대제철 산업단지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현대제철은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석문방조제 인근 부지에 근린공원을 계획한 바 있다. 조경시설을 비롯해 휴양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야외무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이 가운데 현대제철은 2023년 개발계획변경을 신청했고, 지난해 7월 충남도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등에 의거해 현대제철 일반산업단지계획(지정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송산면 측이 산업단지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근린공원에 골프장 조성을 제안했고, 이를 검토하는 중”이라며 “근린공원 대비 해당시설의 규모가 크다보니 개발계획변경 신청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경 고시된 내역에 따르면 지구내 기정 면적은 571만7376.5㎡로 기존 대비 10만7955.8㎡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주요 유치업종인 1차금속제조업(공장용지)의 면적은 434만1821.5㎡로 5만2373.8㎡ 축소됐다. 공공용지 면적은 각각 배수로 1만3988.0㎡, 공원 3만2178.0㎡, 녹지 및 도로는 6897.0㎡, 2519.0㎡ 줄었다.
반면 기정 면적에서 줄어든 10만7955.8㎡ 부지는 각각 일반공업지(2만3499.5㎡)역, 계획관리지역(6만8221.3㎡), 농림지역(1만6235.0㎡)으로 사용하게 됐다.
특히 근린공원의 위치도 변경돼 이목을 끌었다. 당초 송산면 가곡리 536일원이었던 위치는 송상면 가곡리 38-38 일원으로 변경됐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골프장 규모는 27홀이다. 단, 현대제철 측은 여전히 골프장 조성을 검토중이라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