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1월 조강 11개월 연속 감소…봉강 수요 침체 잠재수요는 ‘확실’
[지금 일본은] 1월 조강 11개월 연속 감소…봉강 수요 침체 잠재수요는 ‘확실’
  • 정하영
  • 승인 2025.02.24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조강 생산 678.7만톤 11개월 연속 감소
소봉간, 건설 수요 침체 잠재 수요는 확실
철스크랩 동남아 수출 가격 약세 엔고 반영
‘25년 건설기계 출하 3조3748억엔 소폭 증가 전망

1월 조강 생산 678.7만톤 11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21일 발표한 1월 국내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678만7100톤이었다. 전년 대비 감소가 무려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건설 및 제조 부문의 강재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과 함께 중국 과잉 생산, 수출로 해외 시황 둔화도 계속돼 수출도 부진한 양상이 변하지 않고 있다.

제법별로는 전로강이 5.2% 감소한 514만6200톤, 전기로강은 10.7% 줄어든 164만900톤이었다.

유통 관계자는 향후 생산량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등 일련의 정책으로 수요 동향을 읽기 어렵고 불투명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했다.
 

소봉간, 건설 수요 침체 잠재 수요는 확실

전국소봉간담회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건설 수요가 병목 현상으로 인해 침체해 있지만 잠재적 수요는 확실히 존재한다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병목 현상 해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노다 히로타 회장(일본제철 상무 후판건자재사업부장)은 건설 관련 지표가 전년에 미치지 못해 소형 봉강의 생산, 출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 비용 급등으로 계획 수정이 빈번하고 근로시간 제약으로 시공 기간이 늘어나거나 선별 수주가 이뤄지는 등 건설수요가 더욱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잠재적 수요가 존재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소형 봉강 업계는 인건비와 에너지, 원자재 가격 등 구조적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비용 증가분은 공급망 안에서 부담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서 IT 활용, DX 추진 등 걔별기업, 업계 차원의 생산성 향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철스크랩 동남아 수출 가격 약세 엔고 반영

일간산업신문은 21일 동남아용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1월 초순부터 진행되고 있는 엔고 추세가 엔화 기준 수출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으며 춘절 이후에도 아시아 지역의 철스크랩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수출 거래가 없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 철스크랩 수출국으로 부상한 베트남에 대한 H2 수출 상담가격은 현재 1만5천톤급 대형선 수송의 경우 FAS 톤당 3만9천~4만엔 안팎으로 1월 하순 대비 1500~2000엔 하락했다.
 

‘25년 건설기계 출하 3조3748억엔 소폭 증가 전망

일본건설기계공업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도 건설기계 출하액은 ’24년 추정치 대비 0.07% 소폭 증가한 3조3748억엔으로 전망했다. 4년 연속 3조엔을 넘게 된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책정했던 전망을 6.5%p 대폭 하향 수정했다. ‘24년도는 4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25년돈ㄴ 하반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다.

건설기계용 후판 수요로 비중이 큰 유압굴삭기의 ‘25년 생산은 7% 증가한 10만4110대, 미니굴삭기는 1% 증가한 11만1550대를 예측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