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외부 요인서 개선 기대감
현대제철, 4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외부 요인서 개선 기대감
  • 김도형
  • 승인 2025.02.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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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틸파이프 관세 환급 등 일회성 이익 영향
中 경기부양책 및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 기대

현대제철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향후 개선 가능성은 외부 요인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부양책의 강도와 중국산 후판의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의 임지영 연구원은 3일 ‘외부 환경 변화에 거는 기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지난 4분기 매출은 5조6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9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익률은 여전히 1%대 수준이었으나 기존 실적 전망치를 23% 이상 상회했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은 현대스틸파이프의 미국 환급금(550억 원) 등 일회성 이익들이 반영된 결과”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고로와 전기로 모두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현대제철의 실적은 시황 부진이 계속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외부 요인들이 현대제철의 실적 개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임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3월 중국 전인대 전후 중국 부양책의 강도와 속도가 관건”이라며 “이와 더불어 올해 1분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산 후판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은 23조1311억 원, 영업이익 631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배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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