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월 스테인리스(STS) 제품 가격을 300계 기준 톤당 10만 원 인상한다.
회사 측은 “국내 정치·경제 불확실성 리스크 증대 및 지난해 12월 美 FOMC의 통화정책 속도 조절로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며 “최근 LME 니켈 가격은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지난 10월 전력비용 대폭 (10.2%) 인상 등으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측은 수요 침체를 감안해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즉시 반영하지 않고 시장 보호에 앞장서 왔으나 더는 손실을 감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앞선 4개월 동안 STS 가격을 동결하면서 시장의 추이를 지켜본 바 있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유럽 밀들은 12월 합금 할증료(Alloy Surcharge)를 인상했고, 일본도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수입재를 포함한 국내 유통사들도 인상된 가격을 제시하는 등 이미 대부분의 시장에서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향후 주요 원료가격 및 환율 추이, 국내 시장 상황, 수입재 동향, 국내 AD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판매 가격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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