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수서 지분 5.34% 확보…총 9173億 규모
영풍정밀 830주에 그쳐…1.85% 지분 확보 무위
고려아연 지분 과반 확보 실패…2차전 전망 나와
23일 종료되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결과 '주목'
영풍정밀 830주에 그쳐…1.85% 지분 확보 무위
고려아연 지분 과반 확보 실패…2차전 전망 나와
23일 종료되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결과 '주목'
영풍 및 MBK파트너스(이하 영풍) 측의 고려아연 보통주 공개매수가 지난 14일 종료됐다. 모집된 청약은 110만5163주(발생주식총수의 5.34%)로 주당 83만 원 기준 총 9172억8529만 원 규모다. 양사는 계약비율에 따라 각각 3653주, 110만1510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당초 목표였던 과반 확보에는 실패하면서 오는 23일 종료되는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영풍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주당 83만 원의 가격으로 공개매수에 나섰다. 최대 302만4881주(14.61%)를 매입한다고 밝혔으나 실제 공모량은 110만5163주(5.34%)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초 공개매수 계획에서 공모량이 144만259주(6.96%)를 밑돌 경우 취득하지 않는다는 최소 매수 조건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다. 또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는 830주 응모에 그치면서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주식 1.85%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의 쟁점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다만,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위협하기엔 충분한 수치다. 영풍 측의 기보유 주식이 총 33.13% 수준으로 파악된 가운데 이번 공개매수로 확보한 물량을 더하면 38.47%에 달한다. 고려아연이 보유한 기보유 주식은 영풍정밀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해 총 33.99%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영풍 측이 유리한 고지를 먼저 선점했다는 평가다. 오는 23일 종료되는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결과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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