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湖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가동
고려아연, 湖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가동
  • 김세움
  • 승인 2024.10.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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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아크에너지 지분 투자…이달 4일 풍력발전소 가동
호주 남반구 최대 풍력발전소…"송전 인프라·경제성 구비"
썬메탈 RE100 달성 지원…2040년 100% 재생에너지 목표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전경.
호주 맥킨타이어(MacIntyre) 풍력발전소 전경.

고려아연은 8일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지분을 투자한 맥킨타이어(MacIntyre) 풍력발전소가 첫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기업 악시오나(ACCIONA)가 개발,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워릭(Warwick)시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아크에너지는 앞선 올해 4월 총 7억5300만 호주달러(한화 약 6700억 원)을 투자해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0%를 확보했다.

해당 풍력발전소는 지난 2022년 3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율 85%를 달성했다. 이번 1차 27개 풍력 터빈 부분가동을 통해 첫 전력을 생산한 것이다. 27개 터빈의 발전용량은 154MW이며, 이중 30%인 46MW가 아크에너지가 보유하게 된다.

회사 측은 "오는 2025년 3분기까지 162개 터빈을 모두 가동한다는 방침"이라며 "생산된 전기는 퀸즐랜드주 전력망을 통해서 호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수요 지역 근접성 ▲강력한 송전 인프라 ▲발전 풍속 경쟁력 ▲원가 경쟁력 등 운영 효율과 접근성 측면에서 큰 강점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송전시스템의 경우 현재 퀸즐랜드주에서 가장 강력한 송전 인프라(330kV)로,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률을 다른 발전소에 비해 크게 낮출 수 있다. 전력 가격이 높은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풍속이 강해 경제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고려아연은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일부를 타운즈빌에 위치한 SMC제련소(썬메탈)에 공급해 RE100을 달성, 친환경 금속 생산을 앞당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풍력발전소는 SMC 내 125MW급 태양광 발전소 이후 진행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하나"라며 "오랜 검토를 통해 시작한 사업인 만큼 기존 계획대로 차질없이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에 지속적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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