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급등세 '100달러 돌파…80달러대 전망 '역주행'
철광석 급등세 '100달러 돌파…80달러대 전망 '역주행'
  • 김종혁
  • 승인 2024.09.28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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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01.5달러 기록 23일 저점서 13.5%↑
글로벌 기관 80달러대 전망서 추세 급전환
재고 확보 움직임에 항구 재고도 감소 뚜렷
올해 생산 작년보다 감소 "부양효과 제한적'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철광석 가격은 약 1개월 만에 100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분석 기관들이 잇달아 내놓은 80달러대 전망과는 반대되는 추세다. (관련 기사 : [전망] 철광석 80달러대 예측…4분기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시장에 이전과는 다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7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01.5달러를 기록했다. 100달러를 웃돈 건 지난달 30일 이후 약 1개월 만으로, 같은 달 6일(102.5달러) 이후 최고치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24일부터 4일 연속 급등세다. 23일 89.5달러였던 것은 이 기간 13.5%나 뛰었다. 호주 은행인 ANZ 분석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중국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는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다. 

수요 측면에서도 강세 요인이 드러난다. 국경절 전 재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나는 동시에 항구 재고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45개 주요 항구에서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5100만 톤으로 8월 말보다 약 1000만 톤 감소했다.

단, 작년 9월 말과 비교하면 3700만 톤 많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 경기부양책이 지속적인 상승 효과를 내지 못할 경우 다시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ANZ 분석에 따르면 경기부양책은 철강 시장 악화를 막아야겠지만, 올해 생산량은 2023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기적인 수요를 부양햘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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