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국내 대표 신평사 신용등급 'AA+' 획득
고려아연, 국내 대표 신평사 신용등급 'AA+' 획득
  • 김도형
  • 승인 2024.09.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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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NICE신용평가로부터 'AA+' 획득
재무 안정성·사업 지속력 입증…기업어음 ‘A1’
AA+ 이상 일반기업 10여 곳 불과…우량기업
참고자료(제공 : 고려아연).

글로벌 선두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이 사업 지속능력과 재무안정성을 공식 입증했다.

고려아연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2곳(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으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A+'를 받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와 더불어 기업어음 역시 최상위 등급인 'A1'을 받았다.

국내에서 금융회사와 공사를 제외한 일반기업들 중 장기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기업은 1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고려아연의 재무안정성과 현금창출력, 사업 지속성 등 각종 지표에서 우량기업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고려아연 측이 밝힌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 보유 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기관예치금+단기투자자산)은 총 2조127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부채비율은 36%, 차입금의존도는 10% 수준으로 높은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또 상반기 생산판매 활동으로 총 8311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면서 뛰어난 현금창출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뛰어난 현금창출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 '초우량기업' 지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차질 없이 추진해 비철금속 1위를 넘어 글로벌 선두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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