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개월 공사기간 거쳐 공장 내 '안전체험관' 건립
10종류 체험활동 콘텐츠 통해 안전문화 확산 기대
임직원 및 협력사 안전교육 시행 후 산업단지 확대
10종류 체험활동 콘텐츠 통해 안전문화 확산 기대
임직원 및 협력사 안전교육 시행 후 산업단지 확대
세아베스틸은 5일 군산공장에서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행사에는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와 홍성원 공장장, 염성곤 노조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전대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세아베스틸은 앞선 지난해 12월 4대 중점 안전대책 투자의 일환으로 '안전체험관' 건립에 착수했다. 이후 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해 총 8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군산공장 내 지상 2층, 연면적 495m² 규모 체험관을 완공했다.
체험관은 국내 3대 사고 유형인 추락, 끼임, 부딪힘을 포함해 ▲고소작업 사고 ▲밀폐공간 사고 ▲지게차·크레인 등 중장비 사고 ▲컨베이어 끼임 사고 ▲감전 사고 등 총 10종류 체험콘텐츠로 구성해 실질적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전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방법과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을 통해 체험자가 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세아베스틸은 체험관에서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대상 안전교육을 우선 진행한 뒤 향후 지역 근로자 및 시민들에게도 확대해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한석 세아베스틸 대표는 "임직원의 실질적 안전역량을 높이는데 안전체험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완벽한 안전을 보장받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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