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가설재 호조 강재 수요 ‘한정적’…모리공업, STS강관 가공품 강화
[지금 일본은] 가설재 호조 강재 수요 ‘한정적’…모리공업, STS강관 가공품 강화
  • 정하영
  • 승인 2024.07.1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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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재 가동률 호조 불구 강재 수요 ‘한정적’
모리공업, STS강관 CN 대응 고기능 가공품 강화
대동캐스팅스, 터빈하우징 사업 내년 3월 ‘중단’
JFE상사파워캐나다, 비정질 코어 생산능력 증강

가설재 가동률 호조 불구 강재 수요 ‘한정적’

가설 기자재의 가동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렌탈, 리스 업계에서 가설재의 정기적 갱신과 신규 매입에 대한 신중한 대응으로 강재 수요에 대한 영향은 한정적이라고 일간철강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건설비의 증가와 잔업시간 상한 규제 적용으로 향후 공사량에 대한 불투명감을 떨쳐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기자재 조달 비용에 더해 노무, 수송 등 제반 비용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일정한 보유량을 유지하면서 공급에 임하는 상황이다.
 

모리공업, STS강관 CN 대응 고기능 가공품 강화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조 유력업체인 모리공업 모리 히로아키 사장은 12일 일간철강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중립에 대응해 고기능 가공품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한 새로운 중기경영계획 ‘MORY-PLAN26’에서 최종 연도인 2026년 매출액 515억엔으로 2023년 대비 7.7%, 영업이익 59억엔으로 1.7%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향후 경영 및 수익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 결과다. 특히 저렴한 수입재의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탄소중립 추진에 대응해 고기능 가공품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공장 건설과 기존 설비 갱신, 디지털화 추진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동캐스팅스, 터빈하우징 사업 내년 3월 ‘중단’

대동캐스팅스는 터보 차용 엔진 내열주강품 터빈하우징 사업을 내년 3월 말에 생산 종료할 것을 결정했다.

최근 수년간 해외 경쟁사의 대두 등으로 신규 수주 확보가 어려워지자 생산능력 축소와 더불어 제품 구성의 재검토 등 사업 계속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대동캐스팅스는 검토 결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터빈하우징 양산품과 교체용 생산을 최종 중단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JFE상사파워캐나다, 비정질 코어 생산능력 증강

JFE상사파워캐나다(JSC)는 비정질합금 코어(amorphous alloy core)의 생산설비 가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작년부터 도입을 추진해 왔던 것으로 JSC는 방향성 전기강판(GO)와 함께 비정질(비결정) 금속으로도 가공체제를 강화해 북미시장에서의 향후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이미 에너지성이 변압기(트랜스)에 사용하는 비정질 합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정한 바 있다.

비정질 코어는 코어 소재로 비정질(비결정) 합금을 이용한 것으로 비정질 합금은 철이나 규소, 기타 희귀금속 등을 원료로 용융 상태에서 급속히 냉각해 제조하는 비결정 소재로 전기강판보다도 철손이 1/10인 고효율 모터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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