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CSPA, 캐나다 정부에 中 규제 강화 요청
[해외토픽] CSPA, 캐나다 정부에 中 규제 강화 요청
  • 김세움
  • 승인 2024.05.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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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철강생산자협회(CSPA)는 14일(현지시각) 정부에 중국산 철강재에 대한 반덤핑(AD) 관세 강화, 대체 무역구제 기구 설립 등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미국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7.5%에서 25.0%로 인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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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코브던(Catherine Cobden) CSPA 회장은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이 더욱 강력한 법안과 관세를 도입하는 만큼 캐나다 역시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중국산 등 부당하게 거래되는 저가 수입재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AD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입재가 쇄도하고 있다"며 "최근 10여년간 수입재는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전례 없는 위험에 봉착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현재 인도-태평양 국가들에 총 52건 철강 관련 무역 조치를 취한 상태다. 이중 3분의 1에 달하는 18건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AD 등이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총 66만 톤 규모로, 수입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CSPA 측은 이에 따라 불공정 수입재에 대한 소급 평가를 진행하고, 시장 상황에 유동적 대응이 가능한 대체 무역구제 기구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캐서린 코브던 CSPA 회장은 "철강산업은 자동차, 에너지, 건설 및 운송 부문을 포함한 북미 산업에 필수적 공급자 역할을 담당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회원국과 공급망 이해 관계자들에게 경쟁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SPA에는 아르셀로미탈 캐나다법인(봉형강)과 알고마스틸(Algoma Steel), 알타스틸(Alta Steel), 스텔코(STELCO), 테나리스(Tenaris)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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