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PICK] 한국 조강생산량 역대 최저 기록…전기로 가동률 저조
[철강PICK] 한국 조강생산량 역대 최저 기록…전기로 가동률 저조
  • 김종혁
  • 승인 2024.05.16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한국의 조강생산량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상황이 그만큼 심각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건설업계 침체로 인해 전기로 생산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제강업계의 철근 가동률은 작년 하반기 이후 60%대로 추락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조강생산량은 161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2010년(1368만 톤) 이후 최저치다. 또 근래 추세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1759만 톤)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수요가 정체, 혹은 건설 등 분야에 따라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생산도 함께 줄어든 것이다. 

제법별로 고로와 전기로 생산은 모두 감소했다. 고로는 1139만 톤으로 1.4% 감소했고, 전기로는 486만 톤으로 3.2% 줄었다. 강종별로 보통강은 1408만 톤, 특수강은 205만 톤으로 3.2%, 3.5% 각각 감소했다. 분야를 막론하고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인 3월 생산은 529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했다. 고로는 365만 톤으로 7.0% 감소했고, 전기로는 164만 톤으로 14.0%의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중국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제강업계의 가동률 상승 여부에 주목된다. 중국은 이미 증산 추세로 들어섰고, 제강업계의 경우 그간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