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 수요 ‘23년 391만톤 14년만 400만톤 못미처
공영제강, 건설 공기 지연 올해 순익 10% 감소 전망
구로사키하리마, 인도 내화물 2030년 생산 2배 확대
보통강 강재 3월 수출 179만톤 2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4월 30일 발표한 3월 철강 무역실적에 의하면 보통강 강재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178만8천톤이었다. 2개월 연속 줄었다.
아시아 등 세계 경제 침체 속에 중국의 수출 증가 영향으로 아시아에서의 열연코일 가격이 60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수출 환경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고로사 등은 채산성 확보가 어려운 수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철강연맹은 보통강 강재 3월말 재고가 543만1천톤으로 전월에 비해 4만7천톤, 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철골 수요 ‘23년 391만톤 14년만 400만톤 못미처
2023년 철골 수요량(환산 철골량)은 전년 대비 9.4% 감소한 391만450톤으로 2년 연속 줄었다.
국토교통성이 30일 발표한 건축착공 통계를 근간으로 추산한 것으로 철골 수요가 400만톤에 미치지 못한 것은 리먼사태 직후인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중소, 대형 건축 모두 착공이 지연되면서 전체적으로 약 5개월 정도 자재 투입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영제강, 건설 공기 지연 올해 순익 10% 감소 전망
철근 최대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은 30일 올해 연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125억엔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건설사들이 ‘2024년 문제’ 등으로 공기 지연이 발생하고 물류, 에너지 등 비용 증가로 수익 압박이 불가피해 3년 만에 순이익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5% 증가한 3370억엔,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190억엔을 전망했다.
해외 철강사업은 북미에서의 건자재 수요가 견조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국내 악화를 흡수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았다.
2023년(회계연도 기준, ‘23.4월~’24.3월) 연결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138억엔으로 원료 가격 하락 반면에 철근 제품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제품 출하량도 증가했다.
구로사키하리마, 인도 내화물 2030년 생산 2배 확대
일본제철그룹의 내화물 사업회사인 구로사키하리마가 호조의 경영 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인도 내화물 사업을 확대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일 전했다.
2023년(회계연도 기준) 매출액과 이익이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는 철강 생산 증가에 수반해 내화물 수요가 급증하는 인도시장이 견인했다. 2023년 인도에서의 내화물 매출액은 338억엔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에가와 가즈히로 사장은 인도에서의 내화물 생산을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