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개최…탄소중립·무역현안 논의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개최…탄소중립·무역현안 논의
  • 정현준
  • 승인 2024.04.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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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회의서 양국 정부·협회·철강사 관계자 참석
녹록지 않은 무역여건 확인…상호협력 필요 공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21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는 지난 2001년 출범한 한국과 일본 철강산업 간 정례 소통 채널이다. 2019년부터 중단된 후 4년 7개월 만인 지난해 5월 도쿄에서 재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철강세라믹과를 비롯해 일본 경제산업성 금속산업과, 한국철강협회, 일본철강연맹 등 양국 정부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한국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국씨엠, 세아홀딩스,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제강, KG스틸, 일본에서는 JFE, NSC, 고베제강 등 양국 주요 철강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전반 및 철강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탄소규제, 무역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 참석자들은 철강 수요 부진에 공급과잉 지속,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철스크랩,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핵심 연·원료 확보 ▲탄소감축 기술개발 ▲저탄소 철강 국제표준 수립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열리는 ‘제2회 한·일 그린철강 공동세미나’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탈탄소화, 무역장벽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양국 철강업계가 입장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 사항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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