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 철강사인 호아팟그룹(Hoa Phat)은 4월부터 열연 내수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했다.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산 저가(低價) 공세가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이다.
호아팟 발표에 따르면 4월 열연 가격은 논스킨패스(non-skinpass) SAE1006 및 SS400 강종 기준 CFR 톤당 557~559달러다. 스킨패스 제품은 562~564달러다. 3월보다 약 40달러나 인하했다.
중국산 저가재 수입은 이번 인하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중국산 오퍼 가격은 SAE1006 기준 550달러다. 최근 한 달 사이 45달러 급락했다. Q235 강종은 2급 밀(mill) 수출 기준 510~515달러다. 실계약 기준 최저 505달러까지 성약됐다.
현지 철강사들은 중국산 철강재에 대해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호아팟과 함께 양대 철강사인 포모사하띤스틸(FHS)은 산업통상부에 생산자 보호를 취지로 중국산 판재류에 대해 반덤핑(AD)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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