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강보합세 유지…철근보다 270위안 높아
유통재고 철근 4주 연속 증가…열연 감소세 ‘대조’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이 1월까지 약세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비수기 수요부진과 함께 춘절 연휴(1/24~30)까지 관망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철근은 약세, 열연은 비교적 강보합을 유지해 차이가 있었다. 유통재고는 철근을 중심으로 12월 4주 연속 증가했다. 반면 열연은 감소세를 지속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의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3700위안을 기록했다. 일주일새 160위안 급락했다. 비수기 수요부진은 이 같은 하락의 원인이다. 11월 말과 비교하면 380위안이나 떨어진 수치다.
재고도 4주 연속 증가했다. 같은 날 철근 유통 재고는 461만톤(마이스틸 집계)으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26만톤 감소했다. 이달 4주 연속 감소세다. 비수기 건설수요가 침체된 탓이다.
열연은 철근에 비해 강보합을 유지했다. 27일 상해 내수 가격은 톤당 3970위안으로 일주일전과 변동이 없다. 11월 말보다 140위안 높다. 유통재고는 163만톤으로 연중 최저치다. 올해 초 180만톤보다 17만톤 적다.
내년 1월까지 약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계절적 수요부진이 가장 큰 배경이고, 춘절 연휴를 앞두고 시장 거래는 소강상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춘절 이후에는 가격이 상승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온다. 무엇보다 유통재고가 전년 겨울철보다 적기 때문이다. 반대급부로 중국의 생산이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하지만 타이트한 수급 상황은 상승을 견인하기에 충분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올해의 경우 춘절 이후 가격이 상승했고, 등락을 반복하면서 4월까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