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3분기 실적 하향…에너지용 강관 '실적회복' 관측
세아제강지주, 3분기 실적 하향…에너지용 강관 '실적회복' 관측
  • 김도형
  • 승인 2023.11.14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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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3분기 매출 및 영업익 감소...수요는 견조
유정용강관 및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줄어
클래드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품 수요 확대 전망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했다. 실적을 견인했던 유정용강관 및 에너지용강관의 가격이 조정되면서다. 앞으로 실적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신규 에너지 강관 수요는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발표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9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38억 원으로 28.5%나 급감했고, 수익성지표인 영업이익률은 13.1%로 4.1%p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7.2%, 35.9%, 5.9%p 각각 줄었다.

반면 1~3분기 누계 매출은 2조99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5283억 원으로 22.2%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6%p로 3%p 올랐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가스 산업 내 공급 병목 현상이 해소돼 유정용강관 등 에너지용 강관 제품 가격이 하락했다”며 “북미 등 강관 수요는 견조해 매출은 비슷하나 수익성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생산법인의 안정적인 공급망 및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점진 회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회사인 세아제강도 비슷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

세아제강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234억 원으로 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9억 원으로 17.6%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9.7%로 1.4%p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7%, 40%, 3.7%p 각각 줄었다.

1~3분기 누계 매출은 1조4235억 원으로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75억 원으로 5.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3.2%로 0.3%p 올랐다.

세아제강은 “전방산업의 전반적인 시황 악화와 더불어 강관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3분기 실적을 설명했다. 이어 “해상풍력 및 LNG강관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아제강지주는 향후 국가별 에너지 전환 가속화가 글로벌 트랜드라며 에너지 시설투자 증가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OPEC의 감산, 개도국 에너지 소비 증가, 유럽 및 중동 등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확산 우려 등으로 고유가 기조 지속으로 미국서 높은 수준의 시추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또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신규 글로벌 LNG 프로젝트들이 전개되며 내고강도, 내부식성을 요구하는 클래드(CLAD)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품 등 고부가가치제품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기에 맞서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세아제강, 세아창원특수강, 동국제강 3개사 간 클래드 제품 소재 공동 개발, 저탄소 솔루션(CCUS, 수소) 개발 등과 같은 전략적 활동 강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에도 노력할 방침이다.(관련기사 :[핫토픽] 동국-세아 '클래드강 동맹'…'K-STEEL' 대표기업 "최고 기술력 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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