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대형 각형강관 ‘하이컬럼’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하이스틸은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정사각형뿐만 아니라 직사각형까지 아우르는 고성능 내진용 대형 1Seam 각형강관을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생산 가능한 외경은 300각에서 1000각에 최대 두께 45mm, 길이 13m에 달한다. 회사 측은 경상남도 함안 산단에 ‘하이컬럼’ 전용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작년부터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스틸은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초대형 사이즈인 1000각까지 1Seam 성형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4년에 걸쳐 전후 공정까지 연계된 공정기술까지 개발해 대형 각관 제조의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금형의 기하학적 분석으로 요소기술을 구축했고, 각형강관 전용 후공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1개 용접부만으로 각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하이컬럼은 후육에서도 코너크랙을 방지하는 금형 적용기술, 최적의 ‘R값’과 치수정밀도가 보장되는 정밀 성형기술, SAW 용접 자동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 수작업 형태로 4장의 철판을 사용하던 방식에 비해 생산성 및 품질이 대폭 향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략 추산할 경우 생산성은 5배에 달한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내진설계 의무화로 대형 각형 강관 기둥에 대해 국토교통성장관 인증제를 추진해 왔다. 하이스틸은 지난 2018년 이미 해당 인증을 획득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하이스틸은 해당 브랜드를 단순한 사각형 강관인 소재로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CFT(콘크리트충진강관)제품도 개발 중이다.
시장에서는 여러 구조체 모델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화된 ‘KS 합성기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향후 하이컬럼 기반의 합성기둥까지 개발되면 국내 토목, 건축시장에서 표준화된 제품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컬럼은 현재 일본으로 대부분 수출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 건설시장 진입을 위해 한국강구조학회 등 연관 학계 및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