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전망] 中 철강수출 60% 폭증 "팔 곳이 없다"…2023년 감산 하반기 집중
[분석전망] 中 철강수출 60% 폭증 "팔 곳이 없다"…2023년 감산 하반기 집중
  • 김종혁
  • 승인 2023.05.11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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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93만 톤 59.3% 폭증…2개월 연속 급증세
생산은 많고 내수는 부진…저가재 수출로 활로
제철소 자발적감산 당산시 제한 불구 효과 '弱'
1~4월 전년비 큰 폭 증가 하반기 실질적 감산
철강가 급등락 가능성 낮고 점진적 하락 관측
당산시의 2022년 조강생산량은 1억2400만 톤을 기록했다. 정부의 생산감축 기준인 전년 수준에 맞추려면 5월부터 12월까지 7800만 톤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이를 기준으로 당분간 생산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하반기 감산은 비수기이자 난방시즌인 늦가을에서 겨울철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당산시의 2022년 조강생산량은 1억2400만 톤을 기록했다. 정부의 생산감축 기준인 전년 수준에 맞추려면 5월부터 12월까지 7800만 톤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이를 기준으로 당분간 생산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하반기 감산은 비수기이자 난방시즌인 늦가을에서 겨울철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철강재 수출량은 2개월 연속 60% 가까이 폭증했다. 생산은 여전히 많은데 내수에서 팔 곳이 마땅치 않다. 제철소들의 자발적 감산이 실시되는 한편 '2023년 조강생산량 감축에 대한 고시'까지 발표된 상태지만 실제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중국의 연간 생산감축 가이드라인를 기준으로 볼 때 감산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의 수출은 최근 2개월 연속 폭증세다. 

중국세관통계에 따르면 4월 철강재 수출량은 793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3% 증가했다. 2021년 4월(797만 톤) 이후 2년간 최대 규모다. 앞서 3월 수출은 789만 톤으로 59.6%나 불어났다.

철강이 전통적인 성수기라는 점에서 내수 부진이 어느 때보다 극심하다는 의미로 업계는 해석한다. 특히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국에는 저가(低價) 수출이 줄을 잇고 있는 상태여서 1분기 이후 가격 하락세는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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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철소들이 지난달부터 잇달아 감산을 발표하고 있지만 북부지역으로 제한되고 있다. 실제 통계상으로 보면 노동절 연휴 직전까지 생산은 결코 적지 않았다.

중국철강협회(CI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1~30일 기준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88만 톤으로 직전 10일 평균치 대비 2.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되려 4.9% 증가했다. 3월은 특히 조강생산량은  9573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고, 작년 6월(9073만 톤) 이후 처음으로 9000만 톤대로 올라선 시기였다. 

5월 현재까지도 감산기조는 기대에 미치지 않는 모양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철강 생산 메카인 당산시에서는 '2023년 조강생산량 감축에 대한 고시'가 개별 철강사에 통지됐지만 아직까지 계획이 수립되지 않거나 통지를 못받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가격 반등을 견인할만한 감산효과는 약한 셈이다. 

중국 내수 가격만 보더라도 노동절 이후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 10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010위안으로 전날보다 10위안 하락했다.. 앞서 9일 20위안 하락에 이어 2일 연속이다. 철근은 3770위안으로 전날보다 30위안 하락했다.

두 품목 모두 노동절 이후 영업일 기준 6일과 8일 반짝 상승한 이후 다시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상해선물시장에서는 10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이 3688위안, 3760위안으로 32위안, 39위안 각각 하락했다.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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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실직절인 감산은 하반기에나 실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당산시의 올 1분기 조강생산량은 351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급증했다. 당시만 해도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4월 조강생산량이 1100만 톤 이상일 경우 1~4월은 4613만 톤으로 추산된다.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어난 수치다. 

당산시의 2022년 조강생산량은 1억2400만 톤을 기록했다. 정부의 생산감축 기준인 전년 수준에 맞추려면 5월부터 12월까지 7800만 톤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이를 기준으로 당분간 생산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하반기 감산은 비수기이자 난방시즌인 늦가을에서 겨울철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가격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둔다. 다만, 각 지역 및 철강사들이 수요에 맞춘 생산조절에 나서고 있는 만큼 급등락보다는 점진적 약세로 예상하고 있다. 철광석의 경우 현재 100달러대에서 두자릿수로 내력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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