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대창스틸 성광벤드 우량주 '승격'…실적 재무 성장성 '3박자'
[핫토픽] 대창스틸 성광벤드 우량주 '승격'…실적 재무 성장성 '3박자'
  • 김세움
  • 승인 2023.05.04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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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스틸 성광벤드 올해 우량기업부 승격
유에스티 '빨간불' 해제 45일 만에 등급 ↑
피제이메탈 최근 시총 1천억 미만...중견行
자료=금융감독원/정리=페로타임즈
자료=금융감독원/정리=페로타임즈

철강업계 중견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포스코 냉연 스틸서비스센터(SSC) 대창스틸과 관이음쇠(피팅) 전문업체 성광벤드는 올해 우량기업부에 이름을 올렸고, 유에스티와 한창산업도 실적과 시장건전성 등에서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달 2일 대창스틸과 성광벤드를 우량기업부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량기업부 소속 철강기업은 지난해 15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었다.

우량기업부는 코스닥 상장사 중 최고등급(1등급)으로, 일정 이상 실적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자본 및 시가총액, 재무건전성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주어진다.

선정 기준은 자본 잠식이 없으면서 ▲자본 700억 원 또는 최근 6개월 평균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3.0% 또는 순이익 30억 원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500억 원 이상 등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우량기업에 복귀한 대창스틸은 지난해 매출 2719억 원, 당기순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5%, 순이익은 495.3% 폭증했다.

대창스틸은 1980년 설립된 포스코 냉연 SSC로 철강재 및 건자재 가공,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는 철강유통 전문업체다. 본업인 철강 외에도 이중바닥재 제조, 알루미늄 냉연, 부동산 개발 및 분양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중바닥재 사업의 경우 원전 독점 스팩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이미 국내 신고리원자력 3호기, 신한울원자력 1·2호기에 이어 아부다비원전 1·2호기, 요르단 원전 등 해외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에도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성광벤드의 지난해 매출은 2159억 원으로 84.3%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25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률은 11.6%를 기록했다.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라 북미 유전 개발과 카타르 LNG 프로젝트 등 대규모 신규 계약이 성사됐고, 원달러 환율 상승 역시 수출에 우호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스테인리스(STS) 등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또 유에스티와 한창산업의 경우 순이익 규모가 각각 123.6%, 54.1% 증가하면서 중견기업부에서 벤쳐기업부로 한 단계 올랐다. 특히 유에스티의 경우 지난 3월 16일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된 이후 약 45일 만에 등급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우량기업부에는 대창스틸과 성광벤드 외에 경남스틸 금강철강 동국산업 동일금속 삼현철강 쎄니트 원일특강 태광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동양에스텍 대동스틸 동국S&C 티플랙스 등이 포함됐다. 반면 피제이메탈은 최근 6개월 평균 시가총액이 1000억 원 이하로 하락하면서 올해 중견기업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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