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개월 연속 증가...한국 13개월만 '반등'
'대지진' 튀르키예 28.9%↓...기타 유럽 '급감'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 성수기를 앞두고 철강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반면 나머지 국가들은 대부분 감소했다. 특히 중대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는 30% 가량 급감해 대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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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W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전세계 63개국의 조강생산량은 1억424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글로벌 최대 생산국 중국은 8010만 톤으로 5.6% 증가했다. 지난 1월 7950만 톤과 비교해도 0.7%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조강량 비중은 56.3%로 1.5%p 상승했다.
또 한국은 520만 톤, 이란은 210만 톤으로 각각 1.1%, 14.6%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약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인도를 포함한 나머지 국가는 모두 감소했다.
인도는 1000만 톤으로 1.0% 줄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수치다. 일본과 미국, 러시아도 690만 톤, 600만 톤, 560만 톤으로 5.3%, 5.3%, 8.6% 감소했다.
이 외에 독일 300만 톤(-6.9%), 브라질 250만 톤(-6.7%), 튀르키예 210만 톤(-28.9%) 등도 지난해 실적을 크게 밑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1억66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지중해 역시 350만 톤으로 11.5% 급증했다.
이와 달리 유럽, 미주, CIS 등은 생산량이 줄었다. 특히 튀르키예, 영국 등 비유럽연합 국가들은 무려 24.9% 급감해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CIS 지역보다도 감소율이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