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철근메이커 이익 150% 급증...4분기 급속 악화
[박기자의 철강PICK] 철근메이커 이익 150% 급증...4분기 급속 악화
  • 박성민
  • 승인 2019.11.2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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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철강 55% 증가 대한제강 흑자전환...한국철강 5% 감소
환영철강 이익률 10% 웃돌아...대한 4.3%, 한국 2.6%
원가율 90.7%로 2.8%p 하락...대한 4.5%p↓, 환영 3.5%p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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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강사들의 올 1~3분기 이익이 150% 가까이 증가했다. 환영철강공업의 증가율은 50%를 웃돌았고 대한제강은 흑자 전환했다. 제강사들이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 매출원가를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매출원가율은 3% 가까이 하락했고 이익률은 5%를 넘어섰다. 반면 한국철강은 5%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다만 철근 업황이 4분기 급속도로 악화되는 한편 고철은 글로벌 시장으로부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연간 실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3분기 실적으로 공개한  제강사 3곳의 매출액은 개별기준 1조6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141.9% 급증했다. 이익률은 5.3%로 3.2%p 상승했다.

이들 3개사의 매출은 일제히 감소한 반면 대한제강, 환영철강은 이익이 증가했다. 제강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국철강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별로 보면 대한제강의 매출액은 6738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반면 이익은 293억원으로 전년도 67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환영철강은 매출액 4096억원으로 0.1% 소폭 줄었다. 이익은 422억원으로 절반 넘은 55.5% 급증했다. 이익률은 10.3%로 3.7%p 상승했다.

한국철강의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5335억원, 141억원으로 4.5%, 5.4% 감소했다. 이익률은 2.6%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3개사의 매출원가는 1조4669억원으로 9.0%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90.7%로 2.8%p 하락했다.

대한제강 91.8%, 환영철강 86.4%로 각각 4.5%p, 3.5%p 줄었다. 반면 제강공장 사고로 빌릿(반제품)을 구매해 제품을 생산했던 한국철강은 92.7%로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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