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1일 일본 공급사를 대상으로 철스크랩(고철) 수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이후 공식적인 입찰에 나선 것이어서 그 결과에 주목된다.
공급사들의 오퍼는 1일 오후 3시에 마감하고 현대제철은 2일 비드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입 입찰 등급은 H2(경량)과 HS(중량), 신다찌(생철), 슈레디드 등이며, 선적은 3월20일까지다.
지난주 포스코와 대한제강이 수입을 진행한 결과 일본산 오퍼 가격은 H2 기준 FOB 톤당 5만2000~3000엔으로 나타났다. CFR 톤당 5만9000엔에서 최고 6만 엔까지 제시됐다.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주요 공급사들이 높은 수준에 오퍼를 내는 상황이어서 강세를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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