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철스크랩(고철)이 이번주부터 국내에 주요 항구에 대량 입고될 예정이다. 인천에 절반 이상이 집중되고 당진, 부산, 포항 등 주요 항구에 약 보름 동안 20만톤 이상이 하역될 전망이다.
고철 선박 라인업을 조사한 결과, 이달 14일 이후 국내 입고될 수입 고철은 20만6771톤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12만5400톤으로 가장 많다.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중심으로 일본산이 대거 하역될 전망이다. 당진은 3만2671톤으로 신다찌(생철) 등 고급 고철이 입고된다.
부산은 2만6000톤, 포항은 1만5700톤이 들어온다. 이 외에 군산, 광양, 마산은 일본산 고철 2000~3000톤가량이 각각 하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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