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전기로 제강사들은 국내 철스크랩(고철) 특별구매를 연장한다고 잇달아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제강과 와이케이스틸(YK스틸)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예정했던 특별구매를 별도 공지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철강과 한국특강 역시 같은 내용으로 연장 방침을 통보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다른 제강사들은 2차례에 걸쳐 공식적인 인상을 실시했었다.
업계에서는 최초 특별구매 기간 동안 국내 입고량이 적었던 것을 이번 연장의 배경으로 지목한다.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겨울철 국내 물동량은 현저히 둔화된 상태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고철을 수입하기도 여건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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