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글로벌 조강생산 3년 최저치…'코로나'보다 더한 '경기침체'
[핫토픽] 글로벌 조강생산 3년 최저치…'코로나'보다 더한 '경기침체'
  • 김세움
  • 승인 2022.12.23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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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조강생산량 16억9140만 톤 3.7% 감소
'톱10' 국가 중 인도 이란 외 일제히 감소 기록
러-우 최대폭 감소 韓 포항제철소 차질 여파 커
자료=세계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자료=세계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2022년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앞선 2020년,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이슈와 에너지 가격 폭등은 CIS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 한국의 경우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스코를 포함한 주요 철강사들이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세계철강협회(W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11월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16억9140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8월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아시아와 지중해 지역은 순증할 전망이나 CIS와 유럽 등지에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약 18억4500만 톤 내외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19억1200만 톤은 물론 2019년 18억8000만 톤, 2020년 18억6400만 톤에도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국가별 '톱10' 조강생산량을 보면 중국은 9억3510만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4% 감소했다. 일본과 미국은 8230만 톤, 7440만 톤으로 각각 6.9%, 5.5% 줄었다.

또 러시아는 6590만 톤으로 7.0% 감소했고, 한국은 6060만 톤으로 6.1% 줄었다. 독일과 튀르키예, 브라질도 5~12%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2위인 인도는 1억1420만 톤으로 6.0% 증가했다. 이란 역시 8.5% 늘었다.

11월 한 달을 보면 글로벌 생산량은 총 1억3910만 톤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중국과 인도,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의 생산이 10~30% 급감했다.

이에 중국이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3.6%로 5.2%p 상승했다. 인도는 7.5%, 일본과 미국은 5.2%, 4.6%를 각각 기록했다. 러시아는 4.0%, 한국은 3.5%로 나타났다.

자료=세계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자료=세계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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