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포테스큐-뵈스트알피네, 수소환원제철 개발 추진
[해외토픽] 포테스큐-뵈스트알피네, 수소환원제철 개발 추진
  • 김세움
  • 승인 2022.12.22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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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메탈스그룹(FMG)은 최근 오스트리아 뵈스트알피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손잡고 수소환원제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쓰비시중공업 계열 제철 플랜트 제조업체인 프라이메탈스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제철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기술은 직접환원철(DRI) 외에도 저품위 철광석을 병행 투입해 수소환원제철 생산 원가를 상대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3사 합작사는 향후 유럽연합(EU) 보조금을 토대로 자금을 조달해 오는 2025년까지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하고, 2030년 말까지 상업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일럿 플랜트는 DRI와 저품위 철광석 등급별 투입 비율 등을 시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FMG는 철광석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마크 허친슨(Mark Hutchinson) FMG 녹색에너지 담당은 "철강을 만들때 발생하는 탄소는 전 세계 배출량의 약 7~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철강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재생 에너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산업의 탈탄소화는 기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단추로, 향후 친환경 철강 생산 증가는 수소 등 청정 에너지원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FMG는 청정 에너지 생산자 전환을 위해 2030년까지 연간 1500만 톤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실제로 글로벌 철강업계는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해 수소환원제철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선두에는 스웨덴 철강사 SSAB와 철광석 업체 LKAB, 에너지기업 바텐폴이 합작 설립한 하이브리트(HYBRIT) 프로젝트가 자리매김 중이며, 독일 티센크룹, 한국 포스코홀딩스, 중국 바오산철강 등도 속도를 내고 있다.

뵈스트알피네 역시 2027년부터 석탄 기반 철강 생산량 일부를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생산량 전체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허버트 자이체크(Hubert Zajicek) 뵈스트알피네 철강부문장은 "장기적으로 우리의 임무는 그린수소를 활용한 무탄소강 생산에 있다"며 "회사는 이미 유망하고 획기적인 기술에 대한 집중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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