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향 열연 수출 오퍼 급등…내년 1월적 계약 추진
中 한국향 열연 수출 오퍼 급등…내년 1월적 계약 추진
  • 김종혁
  • 승인 2022.12.1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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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펑강철은 한국향 열연코일 수출 오퍼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내수 가격 상승과 함께 현지 오퍼 가격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안펑강철은 내년 1월 말 선적분 한국향 열연 오퍼 가격을 인천 및 평택 CFR 톤당 589달러(SS400 3.0~7.9mm)로 제시했다. 부산 CFR 기준으로는 2달러 높다. 이는 지난달 하순 1월적으로 제시한 545달러에서 44달러 인상한 것이다. 

중국 현지 가격도 큰 폭의 오름세다. 

9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140위안으로 일주일 새 160위안 상승했다. 수출 가격은 FOB 톤당 560달러로 20~30달러 올랐다. 

국내 시세와 비교하면 아직 낮다. 

이번 오퍼 가격을 원화로 하면 약 77만 원이다. 포스코산 열연 수입대응재 거래 가격은 톤당 93~95만 원이다. 최소 20만 원 이상 차이가 있다. 중국산 거래 가격은 톤당 86~88만 원으로 이 역시 15만 원 이상 벌어져 있다. 

국내 가격은 최소 연말까지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중국산 계약이 늘어날 경우 이는 하락압력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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