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1만8000달러 전망...인니 생산량 40%↑ '공급과잉 전환'
니켈價 1만8000달러 전망...인니 생산량 40%↑ '공급과잉 전환'
  • 김세움
  • 승인 2022.10.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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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LME/정리=페로타임즈
자료=LME/정리=페로타임즈

니켈 가격이 오는 2023년 1분기까지 1만8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스테인리스(STS) 수요는 침체기에 접어든 반면 인도네시아 등 주요 생산국의 공급량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에 니켈 가격은 3분기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다 이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LME 니켈 가격은 11일(현지시간) 현금 구매가 기준 톤당 2만2400달러로 전일 대비 1.4%(300달러) 상승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 종료 후 소폭 반등했다.

니켈은 6월 평균 2만5837달러에서 7월 2만1483달러로 한달 새 16.9%(4354달러) 급락했다. 이후 8월 2만2188달러, 9월 2만2682달러로 2개월 동안 5.6%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10월은 첫 거래일인 3일 2만1575달러를 기록, 하락장으로 시작했다. 5일 2만2275달러로 반등했지만 최근 5거래일간 2만2000달러대에서 1% 내외 기계적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평균은 2만2051달러로, 전월 대비 2.8%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4분기 니켈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시티은행(Citibank)은 지난 9일 니켈 가격이 2023년 1분기까지 1만8000달러대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켈 수요의 65%를 차지하는 글로벌 스테인리스(STS) 시장은 침체기에 접어든 반면 인도네시아 등 주요 생산국 공급량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 중이라는 것이 골자다.

국제 니켈 연구그룹(International Nickel Study Grou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해 1~7월 니켈 생산량은 81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0% 급증했다. 

이는 전 세계 공급량 중 47.0% 규모로, 글로벌 니켈 공급-활용 균형을 지난해 14만6000톤 적자에서 올해 2만9000톤 잉여로 전환하는데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전망 분석기관 우드맥켄지(Wood Mackenzie)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STS 시장이 특히 유럽에서 강한 수요 충격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우드맥켄지 측은 "유럽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확대, 에너지 비용 상승 등에 따라 STS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라며 "글로벌 최대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 역시 지난달 독일에 위치한 STS 공장 2개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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