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사업 1.5兆 투자…전기차 60만대분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사업 1.5兆 투자…전기차 60만대분
  • 김세움
  • 승인 2022.10.1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이사회에서 리튬 사업 연산 2만5000톤 규모 투자 승인
고객 공급확대 요청 조기 투자…3, 4단계 연산 10만 톤 목표
아르헨 현지 탄산리튬 생산 이후 국내 수산화리튬 최종 가공
염수·광석·폐배터리 리튬 사업 진행…2030년 연 30만톤 예정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시범공장 전경.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시범공장 전경.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 2단계 투자를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달 7일 이사회를 열고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 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2단계 투자사업을 승인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국내외 고객사들의 리튬 공급 확대 요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 예정된 2단계 사업을 앞당겨 실시한다는 취지다. 

총 투자비는 약 10억9000만 달러(한화 약 1조5000억 원) 수준이며 자금조달은 포스코아르헨티나 및 국내 신설법인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수산화리튬 연산 2만5000톤 규모로 올해 말 아르헨티나 염호에 탄산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탄산리튬을 최종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하는 공정은 내년 상반기 국내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으로 생산 예정인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약 60만 대에 사용 가능한 규모로, 포스코케미칼 및 국내 양극재 생산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생산 연 10만 톤 체제 조기 달성을 위해 3, 4단계 투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염수리튬과 광석리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연산 30만 톤 체제를 완성해 리튬 생산 글로벌 Top 3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적 리튬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18년 아르헨티나 염호를 선제적 인수했고, 2020년 말 컨설팅 업체 미국 몽고메리사(社)로부터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 톤의 6배인 탄산리튬 기준 1350만 톤임을 확인했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고려하면 최소 280만 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에는 연산 2만5000톤 규모 1단계 공장을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