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 DB] 냉연 아연도 출하량↑…자동차향 회복세 '뚜렷'
[STEEL DB] 냉연 아연도 출하량↑…자동차향 회복세 '뚜렷'
  • 김세움
  • 승인 2022.09.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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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하량 냉연 16.0 아연도 8.1%↑
냉연 내수 37.6%↑ 중국산 수입 대체
철근 형강 선재 등 내수 수출 모두↓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7월 냉연강판과 아연도강판 출하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철근을 비롯한 봉형강류는 내수와 수출 모두 급감했다. 또 전기강판, 컬러강판 등 고급 냉연류와 중후판은 내수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강관, 석도강판은 수출에서 20% 내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7월 냉연강판 출하량은 96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0%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6년 8월 이후 월 최대 출하량이다. 

수출은 40만 톤으로 4.8% 줄었지만, 내수가 56만 톤으로 무려 37.6% 급증했다. 중국 등 저가 수입산 공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아연도강판도 79만 톤으로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출하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이 34.5% 증가하면서 전체 출하량도 8.1%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업계 생산량이 회복세에 접어든 영향이다.

이 외에 중후판(78만 톤), 강관(39만 톤), 컬러강판(21만 톤), 석도강판(5만3000톤) 등도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중후판과 컬러강판의 경우 내수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반면 강관, 석도강판은 수출에서 20% 내외 증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달리 나머지 품목은 모두 감소를 기록했다. 

철근은 70만 톤으로 20.7% 급감했다.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탓이다. 철도, 항만 등 공공인프라 사업도 위축되면서 조달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계약 물량도 줄었다.

또 출하량이 가장 많은 열연강판의 경우 내수가 8.1% 감소하면서 총 138만 톤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7% 줄었다. 이 외에 형강, 선재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줄었다. 특히 선재는 내수가 31.0%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 역시 25.3% 감소했다.

한편 1~7월 누적 출하량을 보면 냉연강판과 중후판, 강관, 컬러강판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 모두가 전년 동기 실적을 밑돌았다. 특히 냉연강판과 중후판의 경우 내수가 전체 실적을 견인해 내수전환기조가 뚜렷했다.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자료=한국철강협회/정리=페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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