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9월을 앞두고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당초 기대한 성수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주류다. 철광석 역시 3% 이상 하락했다.
29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120위안, 열연은 4010위안으로 전날 대비 모두 80위안씩 하락했다. 일주일 전인 22일과 비교하면 철근은 40위안 하락한 반면 열연은 50위안 상승했다.
선물 가격도 비슷한 폭으로 떨어졌다.
상해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톤당 3761위안으로 전날보다 90위안 하락했다. 열연은 10월 인도분 기준 3961위안으로 83위안 떨어졌다.
철광석은 100달러 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같은 날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01.1달러로 전주 마감일(26일) 대비 3.9% 하락했다. 하루 앞서 3.3% 상승한 지 하루만에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7월 말 대비로는 11.7% 하락한 수치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718위안으로 전날보다 10위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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