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ily] 중국 철강價 상승세 다시 '훈풍'…부동산 안정 '특단조치'
[ChinaDaily] 중국 철강價 상승세 다시 '훈풍'…부동산 안정 '특단조치'
  • 김종혁
  • 승인 2022.08.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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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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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은 지난주 하락에서 다시 상승세다. 정부가 부동산 부문에 강력한 지원책을 내놓은 것이 개선 기대감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와 달리 실제 수요 개선과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주된 평가다. 

25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200위안, 열연은 405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18일보다 20위안, 70위안 상승했다. 열연의 경우 이번주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철근과 열연이 60위안, 190위안 하락한 데서 이번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을 위한 정책은 시장 개선 가능성을 높였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재정부 주택도농건설부은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특별대출을 실시할 것이란 의지를 표명했다. 인민은행은 이어 22일 부동산 개발업체에 2000억 위안(약 39조 원)에 이르는 특별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상승국면이 계속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수요는 여전히 예년 수준을 밑돌고 있고, 중국 외 지역에서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선물 시장은 혼조세다.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철근 거래 가격은 4052위안으로 전날보다 12위안 하락한 반면 열연은 4000위안으로 24위안 상승했다. 

같은 날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01.8달러로 전날 대비 0.2% 소폭 하락했다. 지난 19일 99.4달러에서 3일 연속 상승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714위안으로 전날보다 1.5위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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