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신진에스엠 무상증자…김은식 대표 등 399만 주 취득
[CEO&] 신진에스엠 무상증자…김은식 대표 등 399만 주 취득
  • 김세움
  • 승인 2022.07.1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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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 신진에스엠 대표, 김은주 신진에스엠·신진에스코 대표 등 신진에스엠 오너일가 3인이 회사 주식 약 399만 주를 신규 취득한다. 신진에스엠은 43억 원 규모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신진에스엠은 내달 9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신주 853만1021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이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44만1162주를 제외한 나머지 보통주 853만1021주에 대한 무상증자로, 기존 주식과 1대1 비율이다. 

무상증자란 주식발행초과금 등 자본잉여금을 재원으로 주식을 발행해 자본금으로 전환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신주를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회사 지분 44.5%(약 399만 주)를 보유 중인 김은식 신진에스엠 대표와 김은주 신진에스코 대표 등 오너일가 3인은 기존 주식수의 100%를 추가로 배당받게 된다.

김은식 신진에스엠 대표는 388만1356주로 194만678주 증가한다. 김은식 대표는 회사 지분 21.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또 김은식 대표의 누나 김은주 신진에스코 대표와 모친 양순임 씨는 233만2770주, 176만5946주로 각각 116만6385주, 88만2973주 늘어난다.

신진에스엠은 이를 위해 주식발행초과금 43억 원을 활용, 신규 주식을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1일이다.

회사 측은 "유통주식수를 확대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추진했다"며 "구체적 일정이나 신주 발행수는 관계기관 협의, 자기주식수 변동 등에 의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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