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영업익 30% 이상 급감 vs 9분기 연속 ‘1조원’ 돌파
포스코 영업익 30% 이상 급감 vs 9분기 연속 ‘1조원’ 돌파
  • 김종혁
  • 승인 2019.10.2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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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영업익 1조398억원 전년동기비 32.1% 급감
9분기 연속 1조원 돌파…포스코대우 에너지 건설 등 호조
개별기준 영업익 6625억원 39.5% 급감…이익률 5.3%p↓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이상 급감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그룹 계열사들이 효자 노릇을 했다.

포스코는 24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9882억원, 영업이익 1조398억원, 순이익 4,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2.1%나 줄었다.

철강부문의 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반면 계열사들은 호조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로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6.5%로 2.8%p 하락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7359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99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9.5%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8.6%로 5.3%p나 떨어졌다. 철광석 등 원료 가격이 크게 높아진 탓이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 비중은 29.9%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포스코 측은 “국내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분야의 수요가 지난해 대비 감소하는 한편 철강경기 회복은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세계철강협회의 세계 철강수요 전망을 인용, “중국의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 투자확대, 감세정책 등이 철강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2019년 전세계 철강 수요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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