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조강생산량은 6월 감소로 전환했다. 5월은 사상 3번째로 많은 양을 생산했지만 업황 추락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감산 기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악의 업황을 기록했던 2015년 200만 톤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09만91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했다. 철강사들의 재고는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생산량은 1~2월 평균 7898만 톤에서 3월과 4월 8830만 톤, 9278만 톤을 각각 기록했다. 5월엔 9661만 톤으로 사상 3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후 철강 수요는 코로나 봉쇄조치 폭우 등으로 부진에 빠졌고, 가격도 급락세를 이어갔다.
주요 철강사들의 수익성은 바닥으로 떨얼졌다. 현지 철강 전문 매체인 마이스틸 조사에 따르면 247개 기업 중 6월 말 수익을 내는 기업은 고작 16%에 불과했다. 감산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각 기업들은 이달까지 설비보수 계획을 서둘러 잡고 감산에 들어갔다.
현지 분석에 따르면 철강사들의 손실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15년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도 200만 톤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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