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아르셀로미탈 고로 1기 생산중단…원가부담 탓
[해외토픽] 아르셀로미탈 고로 1기 생산중단…원가부담 탓
  • 김종혁
  • 승인 2022.06.22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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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덩케르크 제철소 전경
아르셀로미탈 덩케르크 제철소 전경

아르셀로미탈 잘츠기터 등 유럽의 고로사들이 고로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을 연기하고 있다. 업황 침체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르셀로미탈은 프랑스 덩케르크 제철소에서 고로 1기 생산을 중단했다. 회사측은 일상적인 유지 보수 차원이라는 설명이지만 철강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등 업황 침체도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덩케르크 제철소는 고로 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700만 톤이다. 이번에 생산을 중단한 고로는 120만 톤 규모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철강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에너지 등 각 종 비용은 크게 높아진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원가가 높아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고로 설비는 장기간 유휴 상태에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독일 철강사인 잘츠기터(Salzgitter)는 고로 재가동을 연기했다. 연산 60만 톤급 소형 고로는 최근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말까지 연기됐다. 회사측은 슬래브 재고가 충분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럽 시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 이후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재고는 과잉상태로 평가되는 가운데 철강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북서부 지역 기준 열연코일 가격은 17일 기준 886위안(933달러)으로, 최고점이었던 3월24일 1411유로에서 3개월 사이 525유로(552달러)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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