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진에 아시아 약세 vs 유럽 북미 강세
중후판 컬러 강관↑ 열연 냉연 아연도 봉강↓
국산 철강재 수출은 4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비중이 큰 중국향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반면 일본은 올해 처음으로 증가했고, 유럽과 미국의 경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품목별로 중후판과 컬러강판, 강관 등은 급증한 반면 나머지 품목은 대부분 감소해 대조됐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철강재 수출량은 226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2만 톤) 감소했다. 2월부터 4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지역별로 아시아는 117만 톤으로 13.0% 줄었다. 중국향 수출이 21만 톤으로 31.5% 급감한 영향이 컸다. 베트남은 12만 톤으로 4.7% 감소했다. 반면 일본과 인도는 27만 톤, 18만 톤으로 각각 5.5%, 0.1% 증가했다.
중남미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은 44만 톤, 북미는 36만 톤으로 16.8%, 47.5% 급증했다. 아프리카와 대양주도 33.1%, 18.1% 늘었다.
품목별로 강관은 18만 톤으로 37.0%나 증가했다. 미국향 수출이 견조한 가운데 일본, 중동향 물량이 대폭 늘었다. 중후판은 23만 톤, 컬러강판은 11만 톤으로 19.7%, 11.9% 증가했다. 이외 형강(8만 톤)과 선재(8만 톤)도 순증했다.
이와 달리 열연강판은 51만 톤으로 1.6% 감소했다. 냉연강판과 아연도강판은 41만 톤, 32만 톤으로 5.8%, 7.8% 줄었다. 전기강판, 석도강판, 봉강 등도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한편 1~5월 누적 수출은 111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8만 톤)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컬러 철근 강관 등은 증가한 반면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 유럽, 북미, 중남미 대양주 등은 늘어난데 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