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모빌리티솔루션 등 국내 계열사↑
해외 계열사 비중 6.3%p 하락...거래처 직수출↑
'빅5'와 내부거래 규모 14조...전체 3분의1 상회
포스코홀딩스가 국내외 계열사를 통해 44%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국내 계열사 비중은 소폭 증가한 반면 해외 계열사 비중은 대폭 감소해 대조됐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재팬, 인도마하슈트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스틸리온 등 '빅5' 계열사와 내부거래 규모는 14조 원에 육박했다.
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외 계열사로부터 올린 매출은 총 17조58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5%(5조6606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39조9202억 원으로 50.6%(13조4103억 원) 늘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와 계열사간 내부거래 비중은 44.0%로 1년 새 1.0%p 하락했다.
유형별 거래를 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스틸리온 등 국내 계열사의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국내 계열사 매출은 11조6993억 원으로 2020년에 비해 73.1% 증가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 국내 매출은 64.8% 늘어난 24조104억 원으로, 비교적 증가율이 낮았다. 이에 따라 국내 매출에서 내부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48.7%로 2.3%p 상승했다.
반면 해외 계열사 매출은 5조8812억 원, 해외 매출은 15조9098억 원으로 각각 14.0%, 33.2% 증가했다. 이중 내부거래 비중은 37.0%로 무려 6.3%p나 하락했다.
이는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판매망 다변화를 통해 현지 판매법인, 가공센터 등을 제외한 해외 거래처 직수출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열사별 거래를 보면 상위 '빅5'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13조7673억 원으로 포스코홀딩스 전체 매출의 3분의1(34.5%)을 웃돌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거래한 금액은 9조7506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포스코홀딩스 매출 대비 비중은 24.4%, 내부거래 총액 대비 비중은 55.5%에 달했다.
일본 현지법인 포스코재팬(POSCO JAPAN)은 1조6136억 원, 인도 자동차강판 전용 생산공장인 포스코마하슈트라(POSCO Maharashtra)은 8997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8079억 원, 포스코스틸리온은 6955억 원으로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포스코멕시코(POSCO Mexico) 4608억 원, 포스코베트남(POSCO-Vietnam) 4418억 원, 포스코광동차강판(POSCO Guangdong Automotive) 3462억 원, 포스코태국도금강판(POSCO COATED STEEL THAILAND) 3462억 원, 포스코케미칼 3188억 원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