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스틸이 빅리버스틸의 지분 49.9%를 7억 달러(약 843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합작투자 파트너십을 맺는 데 합의했다. US스틸은 향후 4년 내에 나머지 50.1%의 지분을 인수할 에정이다.
빅리버스틸은 II-A 프로젝트를 통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가 완료되면 기업 가치는 23억2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I-A 확장은 전기로 기반의 열연코일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 규모인 연간 330만톤까지 늘린다는 게 골자다. 이는 북미에서 가장 큰 전기로 기반의 압연공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US스틸은 현재 인디애나 개리공장에서 시트코일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기준 강판 생산능력은 1700만톤, 실제 생산량은 1190만톤이었다.
새롭게 건설될 공장은 LEED 인증을 획득한 최신 설비로 채워진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USGBC)가 자연친화적 건축물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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