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 입지 선점 '해외특허 확보에 만전'…최근 고합금 STS강 국산화 성공
포스코가 매년 1000건이 넘는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은 매년 주력인 자동차강판을 비롯해 고기능 냉연 및 열연, 스테인리스(STS)을부터 고급 선재, 후판 등 주요 품목에 걸쳐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한 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해외특허 취득이 급증세에 있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가 올해 8월말까지 취득한 특허건수는 735개를 기록했다. 올해 1~8월을 포함 5년간 누적 취득건수는 6092개에 이른다. 연도별로 2015년 1507건, 2016년 1463건, 2018년과 2018년은 1339건, 1048건 등이다.
최근 특허개발은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특허의) 양적인 확대보다는 포스코의 기술과 제품을 보호하면서 특허분쟁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특허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로서는 해외특허가 필수로 인식된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포스코 관계자는 “해외특허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등록건수는 KIPRIS 기준 2016년 74건에서 2017년과 2018년 130건, 166건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초고강도 자동차용강판, 고기능 냉연제품으로 내식성을 높인 내산코팅강판, 고기능 STS인 탈황설비용 고내식 제품 등을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 냈다. 아직 상업화 단계는 아니다. 실제 적용까지의 검증단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 중 올해 상업화 및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받는 제품은 STS제품인 고합금 스테인리스강이다. 국제해사기구의 새로운 환경기준 시행에 따라 탈황설비(SOx Scrubber)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포스코는 이달 18일 양산체제를 갖춘 강종은 ‘S31254’강이다. 선박 등의 탈황설비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해외에서 소소의 제철소만 생산이 가능했지만, 이번에 포스코가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스맥도 상용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포스코는 WTP 포스맥을 활용해 빗물을 저장해서 재활용하는 포스맥배리어의 특허 등록을 마쳐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 같은 개발 강종들은 안정적 수익 기반이 되는 월드톱프리미엄(WTP)으로 국내와 특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강종이 된다. 포스코는 지난달 WTP 생산 확대를 위해 포항에 스파커(Scarger) 2호기를 준공했다. 기존 1대 스카퍼로는 고급강 증산에 민첩한 대응이 어려워 최신 스카퍼를 추가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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