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철근‧형강 친환경 GR인증 취득
동국제강, 철근‧형강 친환경 GR인증 취득
  • 김세움
  • 승인 2021.11.1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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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인증을 받은 동국제강 형강 제품.
GR인증을 받은 동국제강 형강 제품.

동국제강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철근‧형강 생산 공정 및 제품에 대한 GR(Good Recycled)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GR인증은 지난 1997년 도입된 정부 인증으로, 친환경 녹색 제품 품질 기준 충족 및 국내 재활용 자재 사용 비율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부여한다.

이번에 GR인증을 취득한 인천, 포항, 신평공장은 친환경 전기로 공법 기반으로, 석탄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고로 대비 25%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는 순환 자원인 철스크랩(고철)을 활용, 친환경 철강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과 국내산 고철 비중이 높아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어 인증을 부여했다.

실제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 친환경 제강 설비인 '에코 아크 전기로'를 도입한 회사다.

인천공장에 2010년 도입한 에코 아크 전기로는 고철을 연속으로 장입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 동국제강은 에코 아크 전기로 도입으로 기존 전기로 대비 에너지 효율을 30% 향상했다.

또 올해 친환경 투자 비용을 40% 상향한 115억원으로 늘렸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최근 럭스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친환경(Eco) CCL을 구축해 오는 2030년까지 LNG 사용량을 50%까지 감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도 녹색제품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정부 및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 구매를 늘리고 있으며, 조달청은 녹색제품 제한경쟁 입찰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기관 추진 공사에 대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부산공장과 당진공장에도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적극 추진해 전 사업장 친환경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376만 톤의 고철로 총 350만 톤의 철근과 형강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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