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포스코 마진율 '상승가도'...이익 재반등 기대
[이슈리포트] 포스코 마진율 '상승가도'...이익 재반등 기대
  • 김세움
  • 승인 2021.09.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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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시 한 번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전망이다. 최근 하반기 조선향 후판가격 협상에서 상반기 대비 50% 가량 인상에 성공하는 등 ASP가 큰 폭으로 상승한 까닭이다. 또 중국 조강생산량 감축이 본격화될 경우 국산 철강재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쉬이 꺼지지 않는 용광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0조1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7689억 원으로 315.3% 늘어날 전망이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환율 상승, 일부 일회성 비용 이슈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이 마진 스프레드 개선을 이끌 전망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5월 중국 정부의 시장 개입 이후 중국 내 철강 유통 가격은 하락 조정된 상황이나, 국내 유통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종료된 하반기 조선향 후판가격 협상에서 공급가를 톤당 약 115만 원으로 책정, 상반기 대비 톤당 35만 원 가량 인상하면서 ASP 상승폭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오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중국 정부의 수요 부양책과 하반기 조강생산량 감축도 포스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중국발 감산 정책으로 국내 철강재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에서 철광석 가격 하락 시 마진 스프레드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문 연구원은 "중국의 하반기 조강생산량 8~9% 감축이 유력해지면서 국산 철강제품은 수익성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며 "여기에 철광석 가격 하락세를 고려하면 올해 1분기에 필적하는 이익 재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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