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라인업] 수입산 15만톤 하역대기…당진 생철등급 집중
[고철라인업] 수입산 15만톤 하역대기…당진 생철등급 집중
  • 김종혁
  • 승인 2019.09.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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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여일간 14만6498톤 하역대기…이전 10만톤 미만서 ‘정상화’
당진부두 총 5만7969톤 중 고급고철 4만7643톤…부산 1만1207톤

수입산 철스크랩(고철) 하역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이달 중순까지 약 15만톤에 이르는 수입산 하역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당진부두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로 향할 일본 신다찌(생철) 등 고급 고철 하역이 집중될 예정이다.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촉발된 갈등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 2주 동안 수입산 하역은 일시적으로 위축됐었다.

관련 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중순까지 주요 부두에 하역 대기 중인 물량은 14만6498톤으로 나타났다. 앞서 8월 중순 이후 약 10일 동안 10만톤에 미치지 않았던 물량이 대폭 늘어났다. 월 평균 30~40만톤이 하역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상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부두별로 현대제철, 동국제강 공장에 입고된 인천부두에는 4만6822톤이 예정돼 있다. 당진부두에는 일본 신다찌가 대량 하역된다. 총 5만7969톤이 하역될 예정인 가운데, 신다찌 등 고급고철은 4만7643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로 대부분 입고될 예정이다.

이 외에 광양은 1만1207톤, 마산 9000톤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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