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61.4% 급증 포스코 현대 세아 계약 잇따라
수출 월 평균 4만 톤대 7월 3만6천 톤 50.7% 급증
인도향 1만4천 톤 중국향 1만2천 톤 41.2% 35.3%↑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은 철스크랩(고철) 수입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있다. 생철 등 상위 등급의 공급 부족, 전반적인 수급도 타이트하다는 점이 배경이다.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급은 단기간 내 완화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수출의 경우 월 평균 4만 톤대로 유지되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2배 규모로 확대됐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7월 철스크랩(고철) 수입은 46만3000톤으로 올해 최대량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47.7% 증가했다. 원산지별로 일본산은 28만4000톤으로 61.4% 급증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중심으로 공급이 부족한 생철 중량 등 상위 등급 위주로 계약이 잇따랐다. 미국산은 8만 톤으로 17.2% 증가했고, 러시아산은 5만2000톤으로 11.2% 늘었다. 아세안 10개국에서도 1만3000톤이 수입, 45.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 고철 수요는 왕성하다. 건설 호조를 배경으로 철근 형강 등의 생산 및 출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철 수급은 계속 타이트하게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고철 수출량도 크게 증가했다. 7월 수출은 3만6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했다. 국가별로 인도향 수출은 1만4000톤으로 41.2% 증가했고, 중국향은 1만2000톤으로 35.3% 늘어났다. 아세안 10개국은 6000톤, 일본향은 2000톤으로 17.7%, 5.9%씩 증가했다.
1~7월 누계 실적을 보면 수입은 272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반면 수출은 27만4000톤으로 105.7%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