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중국 빌릿 수입 '종횡무진'…690달러까지 치솟아
[초점] 중국 빌릿 수입 '종횡무진'…690달러까지 치솟아
  • 김종혁
  • 승인 2021.07.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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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에서 빌릿 수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반기 감산을 대비한 재고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계약 가격은 최고 690달러까지 치솟았고, 이는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강세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주 인도네시아산 빌릿을 CFR 톤당 690달러에 계약했다. 인도산 역시 680달러로 높았다.

베트남산은 다수의 성약이 이뤄졌다. 최고 가격은 FOB 톤당 665달러였고, CFR 톤당 665달러, 662달러에도 계약이 잇달아 체결됐다. 태국산은 CFR 톤당 655달러에 계약됐다.

흑해 지역 수출 가격은 FOB 톤당 최하 640달러 이상에 형성됐다. 일주일새 15달러나 오른 수치다. 러시아는 8월1일부터 수출세를 부과할 예정으로,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의 빌릿 수입은 하반기 정부 정책에 따른 감산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정부는 올해 연간 조강생산량을 작년(10억6500만 톤) 수준 이하로 규제할 방침이다. 상반기 조강생산량은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하반기 월평균 1000만 톤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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