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일본산 고철價 빌릿과 ‘어깨’…美 컨테이너로 ‘관심’
[핫이슈] 일본산 고철價 빌릿과 ‘어깨’…美 컨테이너로 ‘관심’
  • 김종혁
  • 승인 2021.07.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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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초강세를 기록하면서 일본의 중국향 오퍼 가격은 반제품인 빌릿 수준까지 치솟았다. 수요, 즉 수입업체들은 높은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높다. 공급사들의 중국향 HRS101(중량) 오퍼 가격은 수요업체의 비드 가격과 100달러의 큰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일본 HS(중량) 등급은 지난주 베트남과 중국에 620달러, 630달러에 오퍼됐다. 빌릿 가격은 흑해 수출 기준 FOB 630달러 내외다. 고철이 반제품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수입업체들은 저항감을 높였다. 중국은 특히 여름철 비수기 철근 수요 및 가격이 떨어지면서 생산을 줄이는 추세다. 수입업체들이 제시하는 비드 가격은 오퍼보다 100달러나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철근 빌릿 시장을 고려한 것이다.

시장은 관망세를 견지하는 가운데 생철 중량 등 고급 고철은 강세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의 경우 일본산 HS 계약 가격은 FOB 6만2000~6만2500엔(63~64만 원)에 이른다. CFR 기준으로 6만6000엔(67만 원)에 이른다.

일본은 내수 공급 부족으로 강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거의 없다. 현재 오퍼 가격에 구매의사를 비치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컨테이너 고철 계약에 몰리는 모양새다. 실제 대만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고철 계약이 호조를 나타냈고, 가격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고철 주 수입국인 대만의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60달러에 이른다. 최근 일주일 동안 5달러 이상 상승했다. 6월 첫 주 440달러를 저점으로 매주 상승세가 계속됐다. 현재 미국의 오퍼 가격은 460~470달러로 형성된다.

대형모선 시장은 상승세가 주춤하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관망세가 짙다. 지난주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95~498달러로 약세였다. 고철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 내수 시장이 호조라는 점을 가격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무역업계에서는 터키는 8월부터 대형모선 수입을 다시 본격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터키의 구매 재개는 대형모선 가격을 500달러대로 올려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향 오퍼 가격은 520달러 내외에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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